KGC인삼공사에서 활약한 세터 이재은이 은퇴를 선언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KGC인삼공사에 주전 세터로 활약한 이재은이 은퇴한다.
인삼공사는 24일 "이재은이 개인 사정으로 인해 은퇴 의사를 전해왔다"며 한국배구연맹(KOVO)에 은퇴 공시를 요청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2005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지명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재은은 2013년 인삼공사로 이적해 핵심 세터로 활약했다.
이재은은 2018~2019시즌을 마치고 결혼과 출산 계획 등의 개인 사정으로 인해 구단과 서남원 감독에게 은퇴 의사를 전달했고 구단 역시 이를 받아들였다.
구단 관계자는 "이재은 선수의 은퇴는 아쉽지만 그동안 여자배구 발전에 헌신하고 인삼공사 선수로 활약한 공로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새로운 출발에 축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