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美 재무장관 "美中, 협상테이블로 돌아갈 수 있을 것"



미국/중남미

    美 재무장관 "美中, 협상테이블로 돌아갈 수 있을 것"

    • 2019-05-23 10:58

    므누신 장관 "트럼프-시진핑 6월 말 만날 가능성 높다"

    (사진=연합뉴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22일(현지시간)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대(對)중국 관세부과와 관련해 "앞으로 30-45일 동안에는 아마도 어떤 결정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6월 말에 만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미중 무역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므누신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명확하다. 그는 공정한 무역을 원하고, 우리는 엄청난 진전을 거뒀다"며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와 나는 거의 말그대로 지난 6개월을 (중국과) 구체적 합의를 위한 협상을 하는데 보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는 우리가 합의에 근접했다고 공식적으로 언급했으며 (미중) 두 정상이 만나 합의에 서명할 날짜를 정하고 있었다"면서 "그런데 불행하게도 중국이 크게 뒤로 물러났다"고 말했다.

    므누신 장관은 그러나 "어떨 때는 앞으로 나가기 전에 뒤로 물러나야 한다"며 "나는 우리가 협상 테이블로 돌아갈 수 있다는데 여전히 희망적이다"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두 정상이 6월 말에 만날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 무역대표부가 3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25%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수렴에 들어갔지만, 므누신 장관은 실제 관세 부과까지는 30-45일이 남아있는 만큼, 그 기간 안에 중국과 합의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셈이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