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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누신 장관, "트럼프 대북제재 이행 의지 확고"



미국/중남미

    므누신 장관, "트럼프 대북제재 이행 의지 확고"

    • 2019-05-23 10:23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사진=연합뉴스 제공)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22일(현지시간)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트럼프 대통령은 대북 유엔제재와 미국의 독자제재를 이행하려는 노력을 이어가려는 의지가 확고하다"고 말했다.

    공화당 소속 앤 와그너 의원이 미 법무부의 북한 선적 화물선 압류를 높이 평가하면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공격적 행위에 대한 대응 방안을 질의하자 므누신 장관은 이같은 답변을 내놨다.

    그는 그러면서 "(제재가 김정은) 위원장을 협상 테이블로 이끌어내는데 아주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며 "우리는 제재 이행을 계속할 것"이라고 제재 이행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대북 제재 중 금융분야 제재가 미흡하고 북한이 계속해서 금융 분야에서 제재를 회피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대해 므누신 장관은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담당 차관이 최근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외국을 방문했고 금융기관들과 논의했다"면서 "우리는 자금이동 항목과 돈세탁을 하는 이들에게 매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정 정보의 기밀을 해제하도록 하는 한편, 금융시스템 이용을 시도하는 이들에 대한 제재 강화와 관련해 정보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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