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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하원 대표 "메이 총리 사퇴 촉구"하며 사임



국제일반

    英 하원 대표 "메이 총리 사퇴 촉구"하며 사임

    하원에 출석한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사진=연합뉴스 제공)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제 2국민투표 여부를 하원에 묻겠다고 제안하자, 정부의 의회 운영을 담당하는 안드레아 리드섬 하원대표가 이에 반발해 22일(현지시간) 사임했다고 BBC가 보도했다.

    리드섬 대표는 메이 총리에게 보낸 서한에서 "지금의 방식으로는 브렉시트를 실현할 수 없다. 특히 두 번째 국민투표 제안을 지지 할 수 없다"고 불만을 표시하며 사임했다.

    또 "총리의 성실과 인내에 경의를 표하지만, 국가와 정부, 그리고 당을 위해 올바른 결정을 해야한다"며 메이 총리의 퇴진을 요구했다.

    특히 리드섬 대표의 사임 이후 몇몇 장관들이 메이 총리가 총리직에 있을 수 없다고 BBC에 말하는 등 메이 총리의 사퇴압력이 거세지고 있다.

    메이 총리는 영국의 유럽의회 선거 투표가 끝나는 24일 보수당 중진과 회동할 예정이어서 거취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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