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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문체부 장관 "남북 체육 교류, 쉼 없이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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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양우 문체부 장관 "남북 체육 교류, 쉼 없이 노력할 것"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1일 열린 체육기자간담회에서 소강상태에 빠진 남북 체육교류에 대해 앞으로 계속해서 추진하겠다는 분명한 의지를 선보였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잠시 쉬어가지만 계속 추진한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1일 낮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체육기자 간담회를 열고 체육 분야 정책 추진 방향과 계획 등을 제시했다.

    지난달 3일 취임한 박 장관은 스포츠혁신위원회 활동과 전반의 체육 정책 추진 방향 등을 소개하며 최근 소강상태에 놓인 남북 체육 교류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드러냈다.

    "현재 다소 소강상태지만 쉼 없이 남북 체육 교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박 장관은 "평창올림픽 남북교류는 우리나라 체육사에 중요한 역할을 했고 평화를 추구하는 한반도 역사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작년 9월 19일 남북 정상이 합의한 2020년 도쿄올림픽 공동진출, 2032년 남북올림픽공동유치 노력에 집중할 것"이라며 "남북뿐 아니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연맹(IF)과 합의사항이라 북측도 노력할 것이다. 다양한 채널 통해 독려하겠다. 상황 변화에 대해서도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2032년 남과 북의 올림픽 공동 개최 추진에 대해 강한 의지를 선보였다.

    박 장관은 "남북상황이 좋아지면 (올림픽 공동 유치를 위해) 바로 협의에 들어가야 한다"면서 "2032년 개최지는 2025년 IOC총회에서 결정되는 만큼 2021년부터는 구체적 논의에 들어가야 한다. 기본적으로 체크해야 될 단일팀, 시설, 비용 등 구체적 항목에 대한 문제는 대체적인 합의까지는 해야 한다. (임기 내) 기본적인 항목들에 대한 합의, 가합의까지 만들어놓는다면 소임을 다하는 것"이라고 목표를 제시했다.

    이밖에 박양우 장관은 지난 2월 출범한 스포츠혁신위의 권고를 충실히 이행해 인권이 보장되는 체육계 문화 정립과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균형 속에 엘리트 체육의 강화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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