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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전] '이태원', 공간의 변화 속 지워지는 여성들



영화

    [반짝반짝전] '이태원', 공간의 변화 속 지워지는 여성들

    [5월 19일 오늘의 반짝반짝] '이태원'(감독 강유가람)

    광주독립영화관 GIFT-대구 오오극장-서울 아리랑시네센터-서울 인디스페이스에서 미개봉작 중 우수 작품 24편을 상영하는 '독립영화 반짝반짝전'이 5월 9일부터 6월 5일까지 열린다. 광주~대구~서울 세 지역의 독립영화 전용관들이 한국 독립영화가 얼마나 다채롭게 빛나는지 확인할 자리를 만든 것이다. CBS노컷뉴스는 '독립영화 반짝반짝전'에서 상영 기회를 얻은 감독들을 인터뷰해, 소감과 작품 소개를 들어봤다. 하루에 한 편씩 상영작을 소개하는 '오늘의 반짝반짝'은 매일 아침 5시에 배달된다. [편집자 주]

    강유가람 감독의 다큐멘터리 '이태원'(2016)

     

    2019년 5월 19일, 13번째 작품
    강유가람 감독의 '이태원'(2016, DCP, 96분, 다큐멘터리)

    ▶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문화기획집단 영희야놀자에서 다큐멘터리 제작을 하고 있다. 여성의 역사를 기록하는 데 관심이 많다. 전작으로는 '모래', '시국페미' 등이 있다.

    ▶ '이태원'은 어떤 작품인가.

    '이태원'은 미군을 대상으로 한 성 산업에 종사한 세 여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공간의 변화 속에서 잊히는 혹은 지워지는 여성들의 삶을 주목했다.

    ▶ '독립영화 반짝반짝전'에 참여하게 된 소감은.

    미개봉작들을 함께 보여줄 기회에 함께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 독립영화의 배급 플랫폼이 참 한정적이다. 힘겹게 만들어도 보여주는 것은 더 어려운 일인 것 같다. 그래서 독립영화 배급자들의 기획이 굉장히 중요해지는 것 같고, 앞으로도 이런 기획전이 지속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 관객들에게 하고 싶은 말.

    소수의 영화가 영화관을 독식하고 있는 요즘일수록 이런 기획전이 소중해지는 것 같다. 반짝이는 독립영화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니, 많이들 극장으로 와주시면 감사하겠다.

    (표=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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