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청주국제공항 출국장에서 한 승객이 소지하고 있던 탄알 모형의 열쇠고리 때문에 자체 폭발물처리반까지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8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18일 낮 1시 50분쯤 청주공항 국제선 출국장 대인검색대에서 비활성탄이 발견됐다.
결국 자체 폭발물처리반까지 출동했지만 확인 결과 열쇠고리로 드러났다.
공항 측은 열쇠고리를 기내에 반입할 수 없는 위탁수하물로 처리한 뒤 사안을 종결했다.
공항 관계자는 "보안 검색 과정에서 중국인 여행객이 소지하고 있던 탄알 모형의 열쇠고리가 발견돼 자체 확인 과정을 벌인 것 뿐"이라며 "자체 폭발물처리반 직원들이 현장에서 기내에 반입할 수 없는 위탁수하물로 처리한 사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