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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갑게 식은 방망이'…추신수·최지만·강정호, 무안타 침묵



야구

    '차갑게 식은 방망이'…추신수·최지만·강정호, 무안타 침묵

    메이저리그 텍사스 추신수.(사진=노컷뉴스DB)

     

    '코리안 리거'의 방망이가 차갑게 식었다.

    '추추 트레인' 추신수(37·텍사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 볼넷 1개에 그쳤다.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며 타격감을 이어오던 추신수는 이날 무안타로 침묵하면서 시즌 타율이 0.313(115타수 36안타)이 됐다.

    추신수는 침묵했지만 텍사스는 토론토를 8-5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최지만(28·탬파베이) 역시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최지만은 이날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 3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볼넷 1개로 경기를 마쳤다.

    2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59(81타수 21안타)로 떨어졌다. 최근 4경기에서 14타수 1안타의 부진이다.

    탬파베이는 타선이 3안타를 때려내는 데 그치면서 볼티모어에 0-3으로 패했다.

    극심한 타격 부진을 겪는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대타로 나와 타점 기회에서 모두 삼진으로 돌아서 아쉬움을 남겼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148(81타수 12안타)로 떨어졌고 시즌 삼진 개수는 30개로 늘었다.

    피츠버그는 오클랜드는 6-4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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