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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의장실 점거 난동·폭언…한국당 사과하라"



국회/정당

    민주 "의장실 점거 난동·폭언…한국당 사과하라"

    조정식 "한국당, 막장 드라마의 끝은 어디인가" 비판
    신경민 "남의 당 사보임 놓고 의장에게 하라마라…있을 수 없는 일"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25일 "자유한국당의 막장드라마 끝은 도대체 어디냐"고 일갈했다.

    조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바른미래당을 빌미로 국회의장실을 막무가내로 점거한 난동과 폭언에 대해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한국당은 추태를 그만두고 당장 국민과 국회의장에게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전날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에 대한 사보임을 저지하고자 한국당 의원들의 국회의장실 점거 시도를 '추태'라고 꼬집은 것.

    다른 의원들도 조 의장의 성토에 동참했다.

    신경민 의원은 "남의 당 사보임으로 의장에게 하라마라 하는 건 행정적으로도 말이 안되고 법률적으로도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 의원은 자신도 두 번 사보임됐다며 "국회 담당부서와 의장 결재는 형식적·행정적 절차"라며 "당내에서 본인 동의 여부나 문제가 되겠지만 동의 여부가 반드시 요건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신동근 의원도 "선거법 개정안과 관련해 작년 여야정 협의체에서 노력한단 합의를 했고, 12월 여야 5당 합의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며 "그런데도 한국당은 그동안 합의를 무시하고느닷없이 폐지하자는 안을 내놓았다. 적반하장도 유분수"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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