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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학교, 강원도 산불 이재민들에게 이동식 목조주택 기증



대전

    호서대학교, 강원도 산불 이재민들에게 이동식 목조주택 기증

    호서대학교 건축학과 학생들과 한국해비타트가 만든 이동식 목조주택을 강원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기증하기로 한 가운데 지난 16일 열린 기증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호서대 제공)

     

    호서대학교가 강원도 산불 이재민들을 위해 목조주택을 기증했다.

    17일 호서대에 따르면 건축학전공 12명의 학생들은 지난해 12월부터 건축하기 시작해 최근 완성한 이동식 목조주택을 강원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기증식은 지난 16일 정재훈 공과대학 학장과 목조주택을 시공한 학생들, 목조건축을 건립하는데 도움을 준 한국해비타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호서대 건축학전공 학생들은 2010년부터 한국해비타트 목조건축학교와 연계해 매년 6평 규모의 목조주택을 제작하고 지역에 집이 필요한 분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호서대 한형우 건축학과장은 "학생들은 목조주택 제작과 기증을 통해 강의실 위주의 이론 수업에서 벗어나 건축물의 설계에서 시공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며 "수업 결과물의 지역사회 기증을 통해서는 건축의 공공성과 사회성에 대한 인식을 증대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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