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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여행, 또 다른 자원봉사" 강릉시민단체 대대적 '호소'



영동

    "강릉여행, 또 다른 자원봉사" 강릉시민단체 대대적 '호소'

    시민·사회단체 15일 서울역서 '관광 캠페인' 실시

    주말을 앞둔 지난 12일 오후 강릉 경포대 인근 한 펜션 주차장이 텅텅 비어 있다. (사진=유선희 기자)

     

    "강릉여행, 산불피해 주민에게 또 다른 자원봉사입니다"

    강원 강릉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산불 피해주민들을 위한 또 다른 자원봉사는 지역을 찾는 것이라며 호소하고 나섰다.

    강릉관광진흥협회와 강릉시소상공인연합회, 강릉여성경제인연합회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은 오는 15일 오전 11시 서울역 광장 일원에서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강릉 관광 홍보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4일 발생한 산불로 각종 언론과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강릉시를 비롯한 동해안 산불피해 현황이 대대적으로 조명되면서, 산불피해와 더불어 2차로 관광산업 마저 우려됨에 따라 마련됐다.

    실제로 지역 상인들과 관광업계 등에 따르면 산불 발생 이후 관광객들이 방문을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사례가 잇따라 관광산업이 위축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강릉지역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강릉 관광지에는 산불피해가 없다는 것을 강조하는 동시에 강릉 여행을 호소하는 내용이 담긴 전단지를 활용해 수도권 시민들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캠페인 주관단체인 강릉관광진흥협회 김시욱 회장은 "전 국민이 보여주신 관심과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강릉 관광과 여행이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한 또 다른 자원봉사이자 아픔을 이길 수 있는 큰 힘이 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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