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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이긴다!" V-리그 올스타 '에이스' 이재영의 당찬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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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꼭 이긴다!" V-리그 올스타 '에이스' 이재영의 당찬 각오

    5일과 7일 태국 현지서 한태 여자배구 올스타전 맞대결

    2018~2019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에서 만장일치 MVP를 싹쓸이한 이재영은 한태 여자배구 올스타전에서 '에이스' 김연경의 빈자리를 대신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코트에 나선다.(사진=한국배구연맹)

     

    "(김)연경 언니가 없어서 걱정도 되지만 꼭 이길게요"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의 최우수선수(MVP)를 만장일치로 싹쓸이한 이재영(흥국생명)의 각오는 남달랐다.

    한태 여자배구 올스타전을 앞둔 V-리그 올스타는 4일 오후(한국시각) 태국 나콘랏차시마의 터미널21 체육관에서 훈련에 나섰다.

    V-리그의 모든 일정을 마친 선수들은 휴식 없이 곧장 태국으로 이동해 태국 올스타와 자존심 대결을 준비했다. 특히 이들은 김연경(엑자시바시)을 제외한 사실상의 국가대표팀이라는 점에서 2020년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을 다툴 태국과 대결은 의미가 크다.

    특히 V-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이재영의 어깨가 무겁다. 이번 대회는 김연경의 빈자리를 대신해야 할 막중한 책임감까지 더해졌다.

    공식 연습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재영은 "리그 끝나고 4일 정도 쉬고 연습을 했었는데 볼이 손에 잘 안 맞았다. 호흡도 걱정이고 연습을 1번 밖에 안 해 잘 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재영은 "이번에는 김연경 언니가 없어서 우리가 똘똘 뭉쳐서 해야 한다. 연습 기간이 짧아서 걱정되기도 하지만 재미있을 것 같다"고 남다른 책임감을 선보였다.

    앞선 두 번의 한태 여자배구 올스타전에서 1승1패를 기록한 만큼 장거리 이동으로 인한 피로감, 부족한 훈련 시간 등 어려운 여건이지만 이재영은 "즐기려고 하지만 이겨야 하는 경기"라며 "부담도 걱정도 앞서지만 꼭 이겨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한태 여자배구 올스타전은 5일 나콘랏차시마의 터미널21체육관에서 1차전을 치른 뒤 방콕으로 이동해 7일 후아막체육관에서 2차전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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