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최대 70%’ 파다르, 챔프 1차전 선발 출격



농구

    ‘최대 70%’ 파다르, 챔프 1차전 선발 출격

    우리카드와 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허리 근육 경직으로 코트에 나서지 못했던 파다르는 6~70%의 몸 상태로 대한항공과 챔피언결정 1차전에 선발 출전한다.(사진=한국배구연맹)

     

    파다르(현대캐피탈)가 부상에서 회복해 챔피언결정 1차전에 선발 출전한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2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한항공과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 1차전을 앞두고 파다르의 선발 출전 소식을 전했다.

    파다르는 지난 1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 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갑작스러운 허리 근육 경직으로 병원에 후송됐고,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검진 후 경기장이 아닌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로 이동한 파다르는 이후 회복에 집중했다.

    대한항공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최태웅 감독은 “현재 허리 상태는 60~70% 정도”라며 “며칠 쉬었더니 몸 상태는 가볍다고 한다. 본인이 할 수 있다고 해서 오늘 경기는 선발 출전한다”고 말했다.

    과거 허리 디스크 증세가 있었던 파다르지만 이번 부상은 일시적인 근육 경직이었다는 점에서 위기를 넘긴 현대캐피탈이다. 최태웅 감독은 “따로 훈련하지는 못했다. 수영 정도의 보강으로 몸만 푸는 수준”이라고 파다르의 챔피언결정전 준비를 소개했다.

    실제로 이날 경기를 앞두고 파다르는 평소보다 유독 허리 근육 이완에 신경쓰는 모습이었다. 경기 직전까지 선수들이 공을 갖고 몸을 풀 때도 홀로 허리 근육 푸는데 집중하며 최대한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현대캐피탈은 파다르 외에도 문성민과 전광인 등 주전 선수들의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은 상황이다.

    최태웅 감독은 “성민이나 광인이, 파다르 모두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는 정상 컨디션으로 경기하기 힘들다”면서 “프로는 어차피 결과로 이야기한다. 그래서 선수들에게도 ‘부상 때문에 스스로 위로받으려고 하지 마라’고 했다. 무조건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자고 했다”고 우승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도 “파다르가 아팠다고 하지만 오늘 경기에 들어올 것 같다”며 “(파다르의 출전과 결장) 모두 대비해놨다”고 말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