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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청주공예비엔날레 D-200 "공예가 펼쳐낼 몽유도원"



청주

    2019청주공예비엔날레 D-200 "공예가 펼쳐낼 몽유도원"

    15개국 100여명 참여, 전시공간 5개 테마로 확대
    한범덕 시장 "지속가능한 공예도시 전초기지 될 것"

    (사진=박현호 기자)

     

    오는 10월 8일부터 장장 41일 동안 펼쳐지는 청주공예비엔날레가 2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옛 연초제조창이 공예 클러스터로 거듭난 뒤 첫 행사로 지속가능한 공예도시로의 비전을 담겠다는 계획이다.

    청주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개막 200일을 앞둔 21일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2019청주공예비엔날레 개최 개획을 발표했다.

    옛 연초제조창이 공예 클러스터로 거듭난 뒤 첫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미래와 꿈의 공예-몽유도원이 펼쳐지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그동안 쌓아온 내공과 성숙함을 바탕으로 지속가능성에 촛점을 맞춰 준비하고 있다.

    비엔날레 조직위원장인 한범덕 청주시장은 "공예클러스터로 거듭난 옛 연초제조창이 지속가능한 공예도시의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며 "2019청주공예비엔날레가 이곳을 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드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전시인 기획전은 제3세계 작가 등 15개국 100여명의 작가가 참여해 5개 테마로 진행된다.

    전시공간의 벽을 허물어 테마별로 동부창고와 사적 415호인 정북동 토성, 율량동 고가와 옛 청주역사전시관 등으로 공예의 영역을 넓힌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안덕벌 일대 빈집을 활용한 특별전과 함께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등 7개 전시공간이 함께 하는 열린 비엔날레로 구현한다.

    2017년 한차례 중단돼 전 세계 공예계의 아쉬움을 샀던 국제공예공모전도 부활시켰다.

    55명의 시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안내인 교육을 통해 공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160여개 부스가 참여하는 공예페어로 글로컬 공예마켓의 비전도 제시한다.

    이 밖에도 초대국가관과 거리마켓, 학술심포지엄 등을 통해 올 가을 관람객들을 공예의 몽유도원으로 이끌 계획이다.

    안재영 예술감독은 "삭막한 현대 사회에 공예로 감성의 이상향을 선물할 것"이라며 "공예의 본질과 아름다움에 한걸음 더 다가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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