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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2인자 시진핑·교황 회동 가능성에 원론적 언급



아시아/호주

    교황청 2인자 시진핑·교황 회동 가능성에 원론적 언급

    • 2019-03-21 17:02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1일부터 이탈리아를 공식 방문하는 가운데 교황청의 이인자가 시 주석과 교황의 회동 가능성을 언급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교황청의 이인자인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추기경)이 시 주석의 교황청 방문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우리의 문은 항상 열려 있다"며 "만나려는 양측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말을 했다고 21일 보도했다.

    국가 원수나 정부 수장이 이탈리아를 방문하면 통상 교황을 알현하는 것이 관례이지만, 양측은 교황과 시 주석의 회동 가능성에 공식적인 답변을 피하고 있다.

    시 주석이 프란치스코 교황과 만날 경우 지난 1951년 교황청이 중국과 외교 관계를 단절한 이후 중국 공산당 최고 지도자와의 첫 만남으로 기록된다. 교황청과 중국의 관계 복원도 빨라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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