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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보관량 100만t 넘어…내년말에 한계



아시아/호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보관량 100만t 넘어…내년말에 한계

    사고 상흔 보이는 후쿠시마 원전(사진=연합뉴스)

     

    2011년 사고 이후 폐로(閉爐)가 진행 중인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에서 처리 과정을 거친 오염수의 보관량이 100만t을 넘었다고 아사히신문 등이 19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를 수습 중인 도쿄전력은 전날 "(원전 내) 부지가 점점 없어져 저장용 탱크 확보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르면 내년 말 원전 부지 내 보관용량이 137만t에 이르게 돼 한계에 도달할 전망이지만, 이후 처리방법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게 없다.

    경제산업성은 2016년에 이를 증발시킨 뒤 대기로 방출하는 방안을 포함해 5가지 방안을 제시하면서, 해양 방출 방안이 단기간에 경제적으로 처분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현지 주민들은 오염수를 바다로 방출할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다.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당시 쓰나미(지진해일)의 영향으로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수소폭발이 발생해 폐로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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