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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대구, 5경기 무패 행진…강원은 9년 만에 전북 제압



축구

    달라진 대구, 5경기 무패 행진…강원은 9년 만에 전북 제압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대구FC가 무패행진을 질주했다.

    대구는 17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라운드에서 울산 현대와 1-1로 비겼다.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이다. 대구는 K리그1 개막전에서 탄탄한 전력을 자랑하는 전북 현대와 1-1로 비겼다. 그리고 2라운드에서는 제주 유나이티드를 2-0으로 제압했다.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2연승을 달린 대구는 울산과의 경기에서도 무승부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선제골을 울산이 챙겼다. 후반 19분 김보경이 중거리슛으로 대구를 흔들었다. 김보경은 대구 골키퍼 조현우가 쳐낸 공을 왼발 슛으로 연결해 득점을 기록했다.

    이대로 무너질 대구가 아니었다. 최근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한 세징야가 팀을 구해냈다.

    세징야는 후반 34분 츠바사의 절묘한 패스를 받아 재치있는 트래핑으로 울산 골키퍼 오승훈을 따돌렸고 이를 헤딩으로 마무리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 팀은 이후 리드를 잡기 위해 각축을 벌였지만 추가골 사냥에 실패하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강원FC는 적진에서 전북을 잡는 이변을 연출했다.

    앞선 리그 두 경기에서 1무 1패에 그쳤던 강원은 전북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강원은 후반 17분 한국영이 전북의 수비 실수를 노려 빠르게 돌파했다. 이후 김지현에게 공을 내줬고 김지현이 이를 마무리했다.

    2010년 9월 10일 3-1 승리 이후 전북과 13차례 맞대결에서 1무 12패에 그쳤던 강원은 3,111일 만에 승리를 맛봤다.

    AFC 챔피언스리그 태국 부리람 원정에서 충격패를 당했던 전북은 강원에도 덜미가 잡히며 2연패에 빠졌다.

    한편 포항 스틸러스는 경남FC를 4-1로 꺾고 2연패 후 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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