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4주년을 맞은 강원CBS(본부장 하근찬)가 제 2의 도약을 위한 신사옥과 선교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가운데 오늘(8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축에 나섰다.
강원CBS와 강원CBS건축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강원도 춘천시 서면 금산리 사옥 부지 옆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 오디토리엄에서 강원CBS 건축위원장 권오서 목사 등 춘천지역 교계 목회자와 성도, 후원자, 이재수 춘천시장 등 지역주민 등 모두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옥과 선교센터 착공 감사예배를 개최했다.
착공 감사예배는 강원CBS 운영이사장인 박인관 목사의 사회로 강원CBS 건축위원장인 권오서 목사의 감사말씀, 강원CBS 중보기도위원장인 이병철 목사의 대표기도, 김종익 춘천기독교연합회장의 말씀선포, 강원CBS 모금위원장인 이수형 목사의 환영사, 이재수 춘천시장, 강원CBS건축 공동실행위원장인 최헌영 목사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권오서 건축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강원CBS 사옥은 성도들에게는 하나의 영적인 구심점, 사회에는 기독교의 가치와 정신을 선포하는 중심"이 될 것이라며 "강원CBS가 이러한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강원도의 모든 기독교계가 마음을 합해 참여해 주고 많은 기도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김종익 춘천기독교연합회장은 설교에서 "하나님의 허락하에 강원CBS 신사옥과 선교센터가 지어지는 만큼 주가 쓰시겠다면 큰 은혜요 특권이요 영광이니 우리 모두 힘을 보태고 복종하는 믿음으로 쓰임받길 원한다"며 건축헌금 마련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하근찬 강원CBS본부장은 "지역 교계와 많은 성도님들의 기도, 후원으로 강원CBS가 사옥과 선교센터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통일 시대를 대비하고 사회를 선도하는 언론기관으로, 교회와 하나되는 선교기관으로 쓰임받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춘천시 서면 금산리 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 안에 들어설 강원CBS 사옥은 3028㎡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강원도 교회들의 화합과 기독교 문화의 구심점이 될 선교센터와 함께 건립되며 오는 11월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