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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관방, 문희상 의장 '적반하장' 발언에 "분노 금치 못해"



국제일반

    日관방, 문희상 의장 '적반하장' 발언에 "분노 금치 못해"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 (사진=연합뉴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이 18일 문희상 국회의장의 일본 비판 발언에 대해 "분노를 금치 못한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문 의장 관련 질문을 받고 "지난번 (일왕의 사과를 요구한) 문 의장의 발언은 상당히 부적절했다"며 "문 의장은 그 후에도 부적절한 발언을 반복하고 있어서 분노를 금치 못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건에 대한 일본의 엄중한 입장은 이미 반복해서 말한 대로다"라며 "한국에 대해 적절한 대응을 강하게 요구해 나갈 방침에 변함없다"고 강조했다.

    5박 8일간의 미국 방문을 마친 문 의장은 15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 한국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사과할 쪽이 사과는 안 하고 나한테 사과하라는 것은 뭐냐”며 “도둑이 제 발 저린 것으로 적반하장”이라고 일본을 비판했다.

    이어 "달을 보라고 했더니 달은 안 보고 손가락만 보는 것"이라며 일본 지도자의 진정한 사죄를 요구한 본질을 일본이 오도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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