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가 경남을 찾아 국정과제 추진을 점검하고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국정과제 간담회에는 소순창 분권발전 분과위원장 등 위원 6명과 도와 시군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국정과제 가운데 도와 연관된 사업 86건의 추진에 따른 애로사항과 정책 건의가 이어졌다.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5개 분야 100대 국정과제에 대한 도 연계사업을 적극 발굴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 것"이라며 "도가 추진하고 있는 서부경남 KTX 조기 착공, 스마트 산업단지 조성,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 달라"고 요청했다.
소 분과위원장은 "건의된 애로사항과 정책 내용들은 중앙 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풀어 나가겠다"며 "앞으로 정책기획위원회는 국정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자치단체를 순회하면서 애로사항 등 관련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책기획위원회는 국정과제 내용을 관리·조정하고 국가 중장기 발전전략·정책 방향에 대한 대통령 자문을 위해 설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