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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우즈, 5년 만에 PGA 투어 우승…통산 80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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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황제' 우즈, 5년 만에 PGA 투어 우승…통산 80승 달성

    페덱스컵 우승은 저스틴 로즈가 차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24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에서 끝난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노컷뉴스/gettyimages)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돌아왔다. 무려 5년 1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우즈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에서 끝난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 71타를 쳤다.

    마지막 날 샷 감각이 최상은 아니었지만 우즈는 최종합계 11언더파 269타로 빌리 호셜(미국)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우즈의 PGA 투어 우승은 2013년 8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이후 5년 1개월 만이다. 우즈는 또 이 우승으로 메이저 14승 포함 PGA 투어 통산 80번째 우승도 달성했다.

    우즈는 10번 홀에서 첫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우승을 다투던 경쟁자들도 부진하면서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었다.

    15·16번 홀에서 연속 보기로 주춤했던 우즈는 17번 홀에서 파 세이브에 성공해 승기를 굳혔다.

    페덱스컵은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극적으로 차지했다.

    이번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1위였던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이번 대회를 19위로 마친 상황. 2위 로즈도 공동 5위 밖으로 밀려나면 우즈가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로즈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극적인 버디를 기록해 공동 4위에 오르며 짜릿한 우승을 맛봤다. 페덱스컵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1천만 달러(약 112억원)의 상금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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