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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강제동원 희생자 위령제…위폐관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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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서 강제동원 희생자 위령제…위폐관 조성 추진

    18일 오후 2시 부산 남구 일제강제동원역사관에서 일제강제동원 희생자 전국 합동위령제가 열렸다. (사진=국립일제강제공원역사관 제공)

     

    일제강제동원 희생자를 기리는 합동 위령제가 부산에서 열렸다.

    18일 오후 부산 남구 일제강제동원역사관에서 '2018 일제강제동원희생자 전국합동위령제가 열렸다.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마련한 이날 위령제에는 강제동원 희생자 유족과 허만영 행정안전부 과거사 관련 업무 지원단장, 정현민 부산시 행정부시장과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위령제는 부산시립무용단과 부산 남구 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식선언과 국민의례, 묵념과 종교의례, 경과보고와 추도사, 분향 및 헌화 순서로 진행됐다.

    지원재단은 이 자리에서 유족들의 숙원사업인 강제동원 희생자 위패관 조성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용덕 지원재단 이사장은 "강제동원 피해자와 유족이 고령이신 점을 고려해 재단법의 조속한 입법을 통해 출연금 확충과 지원사업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유족의 숙원사업인 위패관 조성사업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협의하고 있으며,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희생자 위패관은 일제강제동원역사관에 마련될 예정이다.

    합동위령제는 2016년 8월부터 매년 일제강제동원역사관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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