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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日 정상, 양국협력 확대하기로…양국 정상 상호방문 추진



아시아/호주

    中日 정상, 양국협력 확대하기로…양국 정상 상호방문 추진

    아베 총리 10월 방중 및 시진핑 주석 내년 6월 방일 추진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2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만나 다음달 아베 총리의 중국 방문 등 양국 정상의 상호 방문과 함께 북한과 동중국해 정세에 대해서 논의했다.

    NHK는 아베 총리와 시 주석이 이날 동방경제포럼 이후 별도로 만나, 다음달 아베 총리의 중국 방문 일정 조율을 서두르기로 합의하는 등 양국 정상 상호방문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양국간 갈등이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중일 평화우호조약 발효 40주년이 되는 다음달 23일 방중 의사를 재확인했고, 시 주석은 아베 총리에게 다음달 중국 방문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의 중국 방문은 국제회의 참석을 제외하고는 2011년 12월 이후 처음이고 아베 총리와 시 주석과의 회담은 이번으로 7번째다.

    교도통신은 아베 총리가 시 주석의 일본 방문도 요청했다고 전했다.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때를 같이 하기 위해 내년 6월쯤으로 시 주석의 방일 초청 시기를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베 총리는 "중일 정상간 상호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끌어 올림으로써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의 주춧돌을 쌓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에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아베 총리는 이 자리에서 북핵 문제와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 이행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서는 북한에 상당한 영향력을 지닌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협조를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베 총리는 이와함께 “일본인 납치문제를 조기해결하려는 일본의 입장에 대해 중국의 완전한 지지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ㆍ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와 관련해서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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