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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수괴, 1년 만에 육성 메시지 공개…"공격 나서라"



중동/아프리카

    IS 수괴, 1년 만에 육성 메시지 공개…"공격 나서라"

    이슬람국가(IS)의 수괴인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수괴인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가 추종자들에게 계속해서 싸울 것을 독려하는 새로운 음성 파일이 공개됐다.

    BBC 등 외신들은 22일(현지시간)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알 바그다디의 육성 메시지가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메시지가 녹음된 구체적인 일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터키의 미국인 목사 구금 등 최근 발생한 사건 등이 언급됐다.

    알 바그다디는 55분 정도의 녹음 연설을 통해 최근 캐나다와 유럽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의 배후에 '용맹한 전사'가 있었다며 폭탄과 칼, 차량을 이용한 공격에 나설 것을 추종자들에게 주문했다.

    그는 "선택의 여지가 없으며 품위 있게 살기를 원한다면 종교에 귀의해 적과 싸우라"며 "샤리아 법(이슬람 율법) 이외에는 받아들이지 말고 이를 성취하는 데 목숨을 던지라"고 주장했다.

    알바그다디는 이라크에 있는 추종자들에게 시아파 이슬람교도를 계속해서 공격할 것을 요구했다. 또 사우디아라비아와 바레인, 요르단 시민들에게 정권 전복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알바그다디는 IS가 이라크의 북부 주요 도시 모술을 점령한 이후인 2014년 자신이 모든 무슬림의 통치자라고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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