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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스즈키·마쓰다·야마하모터, 車 연비와 배기가스 데이터 조작



아시아/호주

    日 스즈키·마쓰다·야마하모터, 車 연비와 배기가스 데이터 조작

    지난해 닛산자동차와 스바루에 이어 또 다시 데이터 조작 드러나 자동차 품질 의문일어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지난해 닛산자동차와 스바루의 자동차 배기가스와 연비조작에 이어 스즈키와 마쓰다, 야마하 모터에서도 이같은 조작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국토교통성은 일본내 23개 제조사에 대한 내부조사결과를 보고받은 결과, 스즈키와 마쓰다, 야마하 모터 등이 신차의 배기가스와 연비 검사에서 일부 데이터를 조작했다고 9일 발표했다.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이들 회사들은 연비와 배기가스 측정에서 무효 처리해야할 데이터를 유효한 것으로 처리하는 등 데이터를 조작했다.

    스즈키는 2012년 6월 이후에 검사를 실시한 차량 중 약 절반인 6401대, 마쓰다는 2014년 11월 이후 3.8%인 72대, 야마하는 2016년 1월 이후 2.1%인 7대에서 데이터를 조작해 출하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교통성은 3사의 보고내용을 정밀 조사하고 필요할 경우 엄정 대처함과 동시에 제조업체들에 대해 철저하게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스즈키의 스즈키 토시히로 사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국가 표준을 지키기 위한 검사체제가 갖춰지지 않았으며 검사원의 교육이 부족했다”며 “경영자로서 깊이 반성하고 재발 방지에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쓰다와 야마하는 품질관리를 둘러싼 문제가 표면화된 것은 처음이나 스즈키는 지난 2016년에도 연비 데이터를 부정 측정한 것이 표면화돼 당시 최고 경영자인 스즈키 오사무회장이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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