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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北 정상회담 합의 준수 중"…볼턴 발언과 배치



미국/중남미

    트럼프 "北 정상회담 합의 준수 중"…볼턴 발언과 배치

    • 2018-08-08 11:59
    (사진=백악관 영상 캡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한 합의를 북한이 준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주 배드민스터에 있는 자신의 소유 골프클럽에서 재계 인사들과 만찬을 한 자리에서 북한이 싱가포르에서의 합의를 준수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을 전하면서 북한이 핵 프로그램 폐기에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는 최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복수의 방송에 출연, "북한이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말한 것과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북한 문제와 관련한 비판에 대해서는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북한과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중국이 지금 행복하지 않을 것이라는 느낌을 갖고 있다"며 북한의 비핵화 과정에 중국이 개입해 이를 늦추고 있는 것 같다는 투의 발언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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