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 당선인이 시민들로부터 정책아이디어 등을 제안 받는 온라인 소통 플랫폼인 '청주 1번가'를 운영하기로 했다.
한 당선인 측은 17일 청주 최초의 정책쇼핑몰인 '청주 1번가'를 정식 개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이미 인터넷 주소까지 확보했으며 인수위원회가 꾸려지는 대로 청주시 담당부서와 정식 개설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청주1번가는 지난 4월부터 한 당선인의 공약을 소개하는 코너 등으로 운영돼 왔다.
이미 흡연 부스 설치, 도심 비둘기 개체 수 조절,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상리 교차로 고가차도 설치 등의 시민 정책 제안까지 받았다.
앞서 한 당선인은 지난 14일 시청에서 당선증을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대통령이 '광화문 1번가'를 통해 국민 의견을 수렴, 정부 실행 과제로 채택했다"며 청주1번가를 운영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