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김태호 "권역별 신성장동력 육성으로 경제 위기 돌파"



경남

    김태호 "권역별 신성장동력 육성으로 경제 위기 돌파"

    (사진=김태호 블로그)

     

    자유한국당 김태호 경남도지사 예비후보는 23일 경남의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권역별 신성장동력 종합 추진계획을 내놨다.

    김 후보는 "경남을 수도권에 대응한 신성장축으로 키우기 위해 도지사 재임 시절 남해안 시대의 꿈을 뿌렸다"며 "민주당 정부의 잘못된 정책으로 위기에 처한 경남 경제를 살려내기 위해 바이오산업 유치를 비롯한 신성장동력산업 거점을 육성하고, 기존 핵심 주력산업을 스마트 산업 단지화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경남의 핵심 주력산업 육성 인프로 확충을 위해 항공우주와 나노융합, 해양플랜트 등 3개 국가산단과 창원 첨단특화산단을 신속하게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산단 경쟁력을 높이고 첨단융복합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스마트산단으로 조성해 IT 기반의 지능화 서비스 같은 혁신적 입지 여건과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스마트산단은 ▲지능형 기계, 방위산업 육성 ▲첨단 고부가가치 소재, 부품산업, ICT산업 육성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 및 항공 MRO(정비)사업 추진 ▲세라믹 특화단지 육성 ▲중소기업 스마트공장·농어촌 스마트팜 확산 적극 추진 ▲LNG벙커링 핵심기자재 기반 구축사업 ▲무인항공기(드론)산업육성 ▲로봇테마파크, R&D센터 등 로봇랜드 성공적 조성·로봇비즈니스 벨트로 구축된다.

    이와 함께 김 후보는 "경남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의 한 축인 바이오제약·의료기기 산업 육성은 양산, 김해를 거점 지역으로 강소특구 지정을 통해 기업 친화적 생태계를 조성해 국내 대기업 바이오 연구·생산 집적단지와 함께 글로벌 바이오 기업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또, "이미 경남은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항노화 치유·산업 거점기지로 산청, 함양, 합천, 거창 지역에서 한방 항노화 치유·산업을 육성해왔다"며 "남해안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해양 항노화 치유·산업도 육성함으로써 웰니스 관광 플랫폼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고부가서비스 산업인 MICE(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ip, 컨벤션Convention, 전시박람회Exhibition)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남해안 해양관광특별권역 지정·해양관광 거점 기반을 마련하고남해안 크루즈관광을 위한 전용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밖에 남해안 코리아 둘레길 조성·해상셔틀 교통망을 구축하고 통영~마산~부산~울산 등 동남권, 울릉도·대마도를 연결해 수면비행선박(위그선)을 활용한 해양관광을 통해 지역 내 MICE 산업을 육성 강화하겠다고 했다.

    (사진=김태호 캠프 제공)

     

    한편, 김 후보는 이날 따오기 복원 10주년을 맞아 창녕 따오기 복원센터를 찾았다.

    따오기 복원 사업은 김 후보가 경남도지사 재임 시절인 2008년 10월 중국으로부터 따오기 한 쌍을 들여오면서 시작됐다.

    현재 개체수를 늘려 복원에 성공해 당초 이달 안에 따오기 야생 방사가 이뤄질 예정이었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내년으로 연기됐다.

    김 후보는 "자연 상태에서 따오기가 날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내년으로 미루어져서 안타깝다"며 "따오기 복원 및 방사를 통해 서식지인 창녕 지역과 연계 관광코스를 개발해 도내 관광 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