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등 경북 동해안 지역은 남서풍의 영향으로 낮 최고 기온이 25도가 넘는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28일 낮 최고 기온은 울진 26.8도, 경주 26.1도, 포항 25.9도, 영덕 25.2도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평년 보다 10도 이상 높은 수치이며, 29일부터 동풍의 영향을 받아 온도가 내려가 30일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온도차가 큰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과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만큼, 화재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미세먼지는 29일까지 ‘보통’ 수준을 나타내다 30일 ‘좋음’으로 맑아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