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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남북미 '반관반민' 본회의 20~21일 개최



아시아/호주

    핀란드 남북미 '반관반민' 본회의 20~21일 개최

     

    20~21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남북한과 미국의 '1.5트랙 대화'가 개최돼 북미정상회담 관련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북한에서는 최강일 북한 외무성 아메리카국 부국장이 참석한다. 우리측에서는 백종천 세종연구소 이사장, 조동호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원장 등이 나선다.

    미국측에서는 캐슬린 스티븐슨 전 주한미국 대사와 북한 전문가 봅 칼린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미가 참여하는 이번 대화는 반관반민 형태를 띠고 있다. 5월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여러 경로를 통한 준비 작업이 활발해지는 모습이다.

    북한의 최강일 부국장은 외무성의 '미국통'으로 알려져 있다.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북한의 구체적인 준비상황을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북미 정상회담에서는 대외정책을 총괄하는 국무부 대신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와 미 중앙정보국(CIA)이 준비 작업을 주도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뉴욕타임즈는 17일(현지시간) 복수의 관리들을 인용해 CIA가 북미 정상회담에서 주요 행위자로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물밑 소통은 물론 정상회담 준비에도 CIA가 주요 역할을 맡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즈는 신임 국무장관으로 내정된 마이크 폼페이오 CIA 국장이 상원 청문회 등 인준 기간 동안 CIA를 활용해 북미 정상회담 준비 작업을 지휘할 것으로 예측했다.

    신문은 이어 CIA가 북한 정찰총국과 이미 접촉 중이라고 전했다. 또 김정은 위원장의 정상회담 제안을 미국으로 갖고 온 서훈 국정원장과도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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