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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공고 졸업생 3명, 삼성전자 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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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금정공고 졸업생 3명, 삼성전자 입사

     

    부산 금정구 금정전자공업고등학교는 제43회 졸업생 3명이 삼성전자에 입사했다고 14일 밝혔다.

    박상우 군과 조동희 군은 삼성전자 DS(반도체 설계, 설비·시스템 개발 부문)에, 김하람 군은 삼성전자 SET(생산자동 부문)에 각각 입사했다.

    이들 학생은 재학기간동안 수업시간에 배운 전기, 전자 기초지식을 바탕으로 전문동아리 활동을 해왔다. 이를 통해 마이크로프로세서와 PLC, HMI 운용기술을 익혔다.

    또 방과후와 주말, 방학기간에도 지도교사와 함께 자동제어시스템, 공장자동화시스템을 제작, 관리, 운용하는 기술을 연마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4월 열린 부산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박상우 군은 전기기기 직종에서 금메달을, 조동희 군과 김하람 군은 메카트로닉스 직종에서 금메달을 각각 수상했다.

    이들은 지난해 9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부산대표로 출전했다. 이 가운데 전기기기 직종에 출전한 박상우 군은 은메달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강일석 교장은 "우리 학교는 현장중심의 실무능력을 키우기 위해 현장 맞춤형 직업교육과 전기기기, 메카트로닉스 등 다양한 전문동아리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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