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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이해성 전 홍보수석, 해운대을 보궐 출마



부산

    바른미래당 이해성 전 홍보수석, 해운대을 보궐 출마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바른미래당 부산시당 이해성 공동위원장이 오는 6월, 해운대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전 수석은 20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통사람들이 제 가치를 찾고, 제값을 받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공식 출마 선언을 했다.

    그는 "해운대는 대한민국의 축소판으로 성장의 영광, 양극화의 아픔이 공존한다"면서 "더 큰 성장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이 전 수석은 "꼴찌도 살만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20%의 기득권 대신 80%를 먼저 챙기겠다"면서 "현재 삶이 어려운 것은 정치가 80년대 틀에 갇혀 있기 때문이다. 좌우대립, 진영논리, 승자독식, 독재와 민주 등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지 않는 그들만의 정치 주제로 정치 기득권을 유지해왔다"고 비판하며 바른미래당 만이 대안이라고 강변했다.

    그러면서 이 전 수석은 '8080 비전'을 공약을 내세웠다.

    그는 '2018년에 태어난 아이들이 80세에도 행복한 바른미래, 20% 기득권 정치와 결별하고 80% 국민이 살만한 바른미래'를 선거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해운대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공언했다.

    부산중·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 전 홍보수석은 MBC 기자로 입사해 경제부장·통일외교부장·베이징 특파원 등을 거쳤다.

    이후 노무현 전 대통령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을 거쳐 17대(열린우리당), 19대(민주당) 부산 중·동구 국회의원으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지난해 대선 때는 국민의당 부산 선대위에서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고, 현재 바른미래당 부산시당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현재 해운대을 보선에는 자유한국당 김정희 씨와 민중당 고창권 씨가 예비후보로 등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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