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창작센터 개관 10주년 기념 '대전 블루스' 전시가 17일부터 4월 8일까지 개최된다. (사진=대전시립미술관 제공)
대전창작센터 개관 10주년 기념 '대전블루스' 전시가 17일부터 4월 8일까지 센터에서 개최된다.
대전블루스는 '10년의 기록, 10년의 미래'를 찾아 원도심에서 함께 활동한 도심촌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원도심 미술문화의 성과와 의미를 재조명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전시로, 극단마당과 대전아트시네마, 소제창작촌과 월간토마토가 참여한다.
전시에서는 대전의 오랜 역사와 함께 많은 사람들이 고단함을 달래고 웃고 즐겼던 ‘원도심’의 어제와 오늘을 사잔과 다양한 자료를 통해 보여준다.
이상봉 대전시립미술관장은 "원도심을 지켜 온 문화공간이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모이고, 그 사람들이 도심촌을 만들어 간다는 것은 원도심의 존재 이유이며 앞으로 대전만의 고유 문화를 펼쳐나갈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