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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노동계·재계 릴레이 간담회…"사회적 대타협 할 것"



국회/정당

    與, 노동계·재계 릴레이 간담회…"사회적 대타협 할 것"

    대한상의,경총,중기중앙회, 양대 노총 잇달아 만나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는 문재인 정부의 노동정책과 관련 노동계와 재계의 입장과 요구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사회적대타협을 위한 간담회에 나선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11일 정책조정회의에서 "다음 주 월요일부터 1주일간 노동계, 경제계와 함께 사회적 대타협을 위한 '현안경청 간담회'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노동시간 단축,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노동생산성 제고, 혁신성장 동력 방안 마련, 규제개혁 입법 등 산적한 민생현안을 위해 대타협의 열차를 출발시킬 것"이라며 "여당의 경청 행보가 사회적 대타협의 밀알이 되고 문재인 정부의 정책 추진 동력으로 작용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15일 대한상공회의소, 16일 한국노총, 17일 한국경영자총협회, 18일 민주노총, 19일 중소기업중앙회 등 노동계와 재계 관계자들을 두루 만나 의견을 청취한다는 계획이다.

    간담회에는 우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태년 정책위의장,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이학영 을지로위원회 위원장,한정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당 측 간사 등이 참석한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일자리 개혁을 위한 사회적대타협을 강조한 것과도 보조를 맞추는 모양새다.

    문 대통령은 "모든 경제주체의 참여와 협력이 있어야 한다. 사회적 대화와 대타협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며 "노사를 가리지 않고,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정규직이든 비정규직이든 의지를 갖고 만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원내관계자는 "사회적대타협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하고, 원내지도부 역시 현장의 의견을 듣는게 중요하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며 "노동계와 재계 의견을 듣는다고 당장 뭔가 성과를 이룬다기 보다는 과정을 밟아나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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