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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기자 폭행 中 경호원들은 현지 사설보안업체 직원



아시아/호주

    [영상] 기자 폭행 中 경호원들은 현지 사설보안업체 직원

    • 2017-12-14 16:41

    사설 보안업체 직원 190명 투입, 공안이 통솔·지휘책임



    14일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의 참석 행사를 취재 하던 한국 취재기자들이 중국 경호원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해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국 기자들을 폭행한 경호원들이 현지 사설 보안업체 직원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한국 기자 폭행사건과 관련해 "폭행을 한 당사자가 우리 코트라와 계약돼 있는 보안업체 직원일 가능성이 높다는 보고를 코트라 측으로부터 들었다"고 밝혔다.

    (사진=박지환 기자)

     

    코트라는 이번 행사와 관련해 현지 보안업체와 계약을 맺고 약 190명 정도의 인력을 행사장에 투입했지만 이들 보안업체 직원들의 모든 지휘 책임은 공안이 지게 된다.

    중국에서 3백명 이상 모이는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서는 공안에 신고를 하고 행사 주최측이 비용을 부담하면 공안이 보안업체를 지정해 통솔·관리토록 하고 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내용을 좀 더 파악하고 폭행 당사자를 찾는데 조금 시간 필요한 상황"이라며 현재 가해자들을 특정하는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 개막식이 열린 베이징(北京) 국가회의중심에서 취재비표를 지참하고 문 대통령을 취재하던 한국 취재진과 중국 경호원들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지면서 중국 경호원들이 한국 취재진들을 집단 폭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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