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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명 태운 美해군 수송기 추락…8명 구조·3명 실종



미국/중남미

    11명 태운 美해군 수송기 추락…8명 구조·3명 실종

    • 2017-11-23 05:40
    미 해군의 C-2A 그레이하운드 수송기 (미 해군 제공/ US Navy Photo)

     

    11명을 태운 미국 해군 7함대 소속 수송기가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필리핀 해에서 훈련 중 추락했다. 수송기에 타고 있던 8명은 구조됐지만 3명은 아직 실종 상태다.

    22일(미국 동부시간) 미 해군은 제 7함대 소속 C-2A '그레이하운드' 수송기가 현지시간(일본 오키나와)으로 22일 오후 2시 45분쯤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의 해상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당시 수송기는 훈련 차 일본 이와쿠니 기지에서 11명의 미군과 화물을 싣고 로널드 레이건 항공모함으로 가던 중이었으며, 아직까지 사고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미 해군은 탑승자 중 8명은 구조했으나 3명은 실종 상태며, 미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가 합동으로 수색 구조작전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해군 7함대에서는 이번 사고를 포함해 이지스 구축함과 상선 충돌 등 올해 들어 모두 5차례나 해상 사고가 발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항공기 추락 이후 미 해군이 수색 구조작업 중”이라며 “우리는 이 상황을 모니터링 중이다. 모든 관련자를 위해 기도한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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