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시험을 하루 앞두고 22일 포항에서 규모 2.0의 여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10시 15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km지역(북위 36.12도 동경 129.35도)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 지진이 지난 15일 발생한 포항 지진의 여진이라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규모 2.0인 이번 여진에 대해서 "대부분 사람들은 느낄 수 없으나, 지진계에는 기록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12시 44분쯤에도 포항 북구 북북서쪽 6km지역에서 규모 2.5의 여진이 발생한 바 있다.
지금까지 포항 지진의 여진은 모두 63차례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