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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평화와 번창을 합친 평창, 가장 아름다운 올림픽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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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총리 "평화와 번창을 합친 평창, 가장 아름다운 올림픽 될 것"

    "평창 이름 그대로 대한민국과 세계의 평화와 번창에 기여"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연아 홍보대사가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도착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를 성화대에 점화하고 있다. (사진=이한형 기자)

     

    이낙연 총리는 1일 평창 올림픽 성화 도착 환영사에서 "평창은 평화와 번창을 합친 말"이라며, "이제 평창올림픽은 평창의 이름 그대로 대한민국과 세계의 평화와 번창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평창 홍보대사 김연아와 함께 전세기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한 성화를 성화대에 점화했다.

    이 총리는 "우리 땅에서 올림픽이 열리는 것은 1988년 이후 30년 만의 일이다. 1988년 서울올림픽을 통해 대한민국은 세계로 도약했고 세계는 냉전구조를 무너뜨렸다"며, "평창은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으로 이어지며 동북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번창을 더욱 굳건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평창 올림픽이 올림픽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대회가 되도록 이제부터 대한민국이 다시 뛰겠다"며, "1988년 서울 올림픽과 2002년 한일월드컵을 세계가 놀랄 만큼 성공시켰던 것처럼 2018년 평창 올림픽도 멋지게 성공시키자. 평창 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우리 모두 마음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지난주 그리스 올림피아 헤라신전에서 평창 올림픽 채화를 참관하고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을 비롯한 올림픽 지도자를 만났다"며 "그 자리에서 평창 올림픽이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제부터 성화는 7천500명의 주자와 함께 우리 강토 2018㎞를 달리게 된다"며 "남북한 7천500만 겨레가 2018년 평창 올림픽에 함께 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 총리는 "오늘부터 100일이 지나는 내년 2월 9일에는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이 성화가 점화되고 평창 올림픽은 세계를 향해 개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100일 앞둔 1일 오후 인천대교에서 열린 성화봉송 세리머니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왼쪽)가 첫 번째 주자인 피겨 여자싱글 유영 선수에게 성화를 전달 하고 있다. (사진=이한형 기자)

     

    이 총리는 환영사를 마친 후 이 총리는 첫 성화봉송 주자인 유영 여자 피겨 스케이트 선수에게 성화봉을 전달했다.

    유영은 지난 2016년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부문에서 김연아의 역대 최연소 우승기록을 갈아치운 피겨 스케이팅 유망주다.

    유영에 이어 '국민MC' 유재석, 전 탁구 국가대표이자 IOC 위원직을 맡고 있는 유승민, '빙속 여제' 이상화, 성화봉을 디자인한 김세영 디자이너가 차례로 성화를 봉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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