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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살인 진드기병, 애완견 통해 전파 첫 확인”



국제일반

    日언론 “살인 진드기병, 애완견 통해 전파 첫 확인”

    자료사진

     

    야생 진드기에 물려 걸리는 '중증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반려견을 통해 사람에게 옮겨진 사례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1일 개와 접촉한 도쿠시마현 40대 남성 A씨에게 SFTS 증상이 나타난 사실을 후생노동성이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개가 사람에게 SFTS를 감염시킨 사례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에서는 지난 7월 고양이를 매개로 SFTS가 사람에게 전파된 사례가 나온 바 있다.

    SFTS는 작은소피참진드기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 후 1~2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식욕부진, 고열, 구토·설사,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일본에서는 지금까지 303명의 환자가 보고돼 이 중 20% 가량이 숨졌다. 한국에서도 이 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매년 20명 안팎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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