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에 일본 도쿄에서 한.중.일 정상회담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고노 다로 외무상은 10일 자민당 인터넷 방송에서 일본이 올해 의장국을 맡고 있는 한.중.일 3국 정상회의를 오는 12월 개최하는 방향으로 일정을 조정하려고 한다고 밝혔다고 지지통신 등이 보도했다.
한.중.일 정상회의는 지난 2015년 12월 서울에서 마지막으로 열린 뒤 박근혜 전대통령의 탄핵국면과 함께 한.중간의 사드배치 갈등 등으로 그동안 열리지 못했다.
지지통신은 한중일 정상회의가 성사되면 문재인 대통령과 중국의 리커창 총리가 취임후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하게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