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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특별근무 소방관이 화재 발견…2시간만에 완진



대전

    추석 특별근무 소방관이 화재 발견…2시간만에 완진

    충남 천안시의 한 사료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사진=충남소방본부 제공)

     

    지난 3일 오후 11시 30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한 물고기 사료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난 것을 순찰 중이던 소방대원들이 발견해 신고했다.

    추석을 맞아 특별경계근무를 하던 성환119안전센터 대원들은 "순찰을 하다 공장 주변에서 검은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보고 화재로 판단돼 바로 본서에 신고하고 진화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공장 내부 132㎡와 안에 있던 기계, 사료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9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시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미생물 발효과정에서 자연스레 발생한 화재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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