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북한의 중국으로부터 곡물 수입량이 수십배 급증하면서 식량난이 심각해진 방증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26일 중국 해관총서 집계에 따르면 지난 8월 중국이 북한에 수출한 옥수수는 1만4천57t으로 지난 해 같은 달보다 45.8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중국의 북한에 대한 지난해 전체 옥수수 수출량 3천125t보다 4.5배나 많은 양이다.
밀 수출량도 54배 늘어난 6천1t을 기록하며 북한은 중국의 2대 밀 수입국이 됐으며 쌀 수출도 7천399t으로 지난 해보다 15%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