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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기 농민 1주기…이철성 "애도와 사과"



사건/사고

    백남기 농민 1주기…이철성 "애도와 사과"

    이철성 경찰청장.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이철성 경찰청장은 고 백남기 농민 1주기인 25일 "다시 한번 백남기 농민과 가족분께 심심한 애도의 말씀을 드리고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책임자 처벌과 관련해서는 검찰이 수사속도를 내고 있고 경찰도 사법처리를 포함해 후속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백남기 농민은 2015년 11월 14일 민중총궐기 당시 경찰이 쏜 물대포에 맞아 의식불명 상태가 된 뒤 지난해 9월 25일 숨을 거뒀다.

    이 청장은 특히 경찰 차원의 진상규명 방침과 관련해 진상조사위에서 가장 먼저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이후 조사 내용에 대해서도 경찰의 집회 시위 대응과 관련한 백서에 포함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상조사위의 경우 사무실 마련과 조사관 채용이 마무리된 이후인 11월쯤 본격 활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 청장은 또 자택공사비에 회삿돈을 쓴 혐의로 최근 소환조사를 받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관련해 "혐의를 입증해 기소하는 데 무리가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같은 혐의로 수사가 진행 중인 삼성그룹 건에 대해서는 관련자들을 계속 소환조사 중이라며 "11월 안에 결론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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