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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美대사대리 만나 "사드 전격 배치 해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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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상정, 美대사대리 만나 "사드 전격 배치 해명하라"

    "한미관계 악영향, 한중관계에는 치명적 돌발변수"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28일 국회에서 마크 내퍼 주한 미국대사 대리를 만나 사드 기습 배치에 대한 해명을 촉구했다.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28일 마크 내퍼 주한 미국대사 대리를 만나 "성주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전격적으로 배치한 데 대한 대사 대리의 해명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내퍼 대사 대리를 만나 "무엇보다 성주 군민들의 절망감이 크고, 전격적인 사드배치에 국민들의 당혹감도 크다"고 전했다.

    심 후보는 이 자리에서 "헌정 사상 최초로 대통령이 파면되는 상황이고 12일 후에는 새로운 대통령이 탄생할 것이다"며 "그 어느 때보다도 한반도가 안정돼야하고, 주변 국가와의 관계가 원만해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드 기습배치로)정말 오랜만에, 비핵화를 위해 조성된 한·미 관계에도 악영향이 있을 것 같다"며 "한·중 관계에는 치명적인 돌발변수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퍼 대사대리는 "한·미관계에 있어서 주요이슈에 관한 후보의 의견을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찾아뵙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펜스 부통령이 방한을 했다. 부통령이 보낸 메시지 중 하나가 차기 대통령이 누구로 선출되든지 간에, 미국은 한국을 친구로서, 동맹국으로서 한국에 갖고 있는 의지가 철통과 같고 또한 돌같이 튼튼하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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