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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한국 수천년간 독립적"…문제발언 여부는 확인불가



미국/중남미

    백악관 "한국 수천년간 독립적"…문제발언 여부는 확인불가

    • 2017-04-22 09:23
    (사진=자료사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국이 중국의 일부" 발언과 관련해 백악관이 "한국은 수천년 동안 독립적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공식 반응을 내놨다.

    마이클 안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공보 담당 부보좌관은 현지시간으로 21일 연합뉴스가 요청한 사실확인 논평 요청에 대해 "일반적으로 정상 간의 구체적인 대화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면서도 "우리는 한국이 수천년간 독립적이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 12일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미중 정상회담 뒷이야기를 전하던 도중 "시진핑 주석이 중국과 한반도 역사에 대해 10분 가량 설명했다. 한국은 사실 중국의 일부였다"고 발언했다.

    백악관은 정상 간의 구체적 대화내용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재확인해,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시 주석의 발언을 그대로 옮긴 것인지 아니면 트럼프 대통령의 시각인지는 여전히 불분명한 상태다.

    중국도 루캉 외교부 대변인이 "한국 국민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만 말하면서 문제의 발언이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해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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