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장유 나들목과 가락 나들목 사이에 김해율하(가칭)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이 설치된다.
한국도로공사는 김해시와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 설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6월부터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2019년 개통 예정인 김해율하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은 적재 중량 4.5톤 미만의 하이패스 장착 차량만 이용 가능하며, 창원방향으로 진출입이 가능한 간이 나들목으로 설치된다.
이 나들목이 설치되면 김해유통관광단지와 율하택지 개발지구에서 장유 나들목으로 진입하는 교통량을 분산시켜 출퇴근과 주말, 공휴일 상습 정체를 해소할 것으로 도로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현재 도로공사는 경부선 통도사 등 하이패스 나들목 6곳을 운영중이며, 설계와 공사중인 9곳은 개통 예정이다.
도로공사는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