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9일부터 나흘 동안 열리는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충북선수단은 지난해보다 한 계단 낮은 종합순위 9위를 목표로 잡았다.
충청북도체육회는 16일 이번 동계체전에 빙상과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등 4개 정식종목과 봅슬레이.스켈레톤, 산악 등 2개 시범종목에 130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도체육회는 알파인 스키와 빙상, 컬링 단체전 고등부와 중등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동계체육에 대한 저변 감소에 따라 지난해보다 참가인원이 30명 가량 줄어든 데다 메달리스트들의 타지역 이탈과 부상 등이 맞물려 종합순위 목표는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낮은 9위로 잡았다.
충북은 지난 대회에 149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금 1개, 은 5개, 동 7개 등 모두 13개의 메달로 종합순위 8위의 성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