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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구하다 순직 故 이기태 경감 영결식 열려



대구

    장애인 구하다 순직 故 이기태 경감 영결식 열려

    23일 장애인을 구하려다 순직한 故 이기태 경감의 영결식이 경주경찰서 장으로 진행됐다.

     

    철길에 뛰어든 장애인을 구하려다 숨진 故 이기태 경감의 영결식이 23일 경주경찰서에서 열렸다.

    경주경찰서 장으로 진행된 이날 영결식은 유족들과 김치원 경북지방경찰청, 경북 도내 22개 경찰서장, 동료경찰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오병국 경주경찰서장은 "경찰 70주년 경찰의 날에 국민들을 위해 이렇게 떠나니 애통한 마음을 숨길 수 없다"며 심정을 밝혔다.

    동료 경찰 김성환 경사는 고별사에서 "누구보다 따뜻하고 성실했던 선배님이 보여주신 헌신의 정신을 본받아 사명감 있는 경찰이 되겠다"고 전해 동료 경찰관의 눈시울을 적혔다.

    앞서 지난 21일 울산 북구 신천동 철길 건널목에서 정신지체장애 2급 김모(16)군과 경주경찰서 내동파출소 소속 이 경위가 열차에 치여 숨졌다.

    경찰은 지난 22일 고 이기태 경위를 1계급 특진해 경감으로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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