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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우승 경쟁 재합류…리디아 고 등과 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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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현, 우승 경쟁 재합류…리디아 고 등과 다툼

    LPGA KEB하나은행 3R서 공동 선두 재도약

     

    박성현(22·넵스)이 다시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박성현은 17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파72·6천30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 공동 선두에 올랐다.

    대회 첫날 10언더파 62타 코스 레코드로 선두에 올랐던 박성현은 둘째 날 2타를 잃고 주춤했다. 하지만 셋째날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타를 다시 줄여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공동 선두가 됐다.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오르며 "우승의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졌다"고 분석한 박성현은 "첫 LPGA대회 출전인데 챔피언 조에서 경기해 영광이다. 하지만 골프는 끝까지 모르니까 내일은 마지막 홀까지 최선을 다해서 경기하겠다"고 우승에 강한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우승을 못해도 첫 LPGA 대회에 나와서 3라운드 동안 좋은 성적을 내고, LPGA 선수들에게 내 이름을 알렸다는 것만으로도 기쁘게 생각한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미림(25·NH투자증권)도 렉시 톰슨(미국)과 12언더파 204타 공동 3위에 오르며 LPGA투어 통산 3승에 도전 자격을 얻었다. 조윤지(24·하이원리조트)도 공동 5위(11언더파 205타)로 대회 마지막 날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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