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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김나영 세계선수권 첫 나들이… 의미있는 19위

    • 2008-03-2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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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나영(18 · 인천 연수여고)은 19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열린 쇼트프로그램을 마친 뒤 점수를 살펴보고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세 차례의 점프를 모두 무리없이 마쳤고 다른 구성 요소들도 무난히 해냈기에 내심 4대륙피겨선수권 당시 기록한 자신의 시즌 최고기록인 53.08 정도를 예상했던 그녀다. 그러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점수를 받고 김나영은 Kiss & Cry 존에서 얼굴이 굳었다.

    21일 열린 프리스케이팅에서는 성적이 더 좋지 않았다. 더블악셀을 시도조차 하지 못하는등 잦은 실수를 범한 김나영은 79.36을 받았고 쇼트프로그램과의 합계 127.32를 기록하며 19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김나영은 자신의 점수를 직접 확인하고 아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김나영의 첫 세계선수권 나들이는 분명 아쉬움이 남았다. 그러나 김나영은 분명 의미있는 걸음을 계속해서 내딛고 있는 중이다.

    지난 2월 고양에서 열린 4대륙 피겨선수권 당시만 해도 김나영은 "10위 안에만 들면 정말 좋겠다"고 말했지만 이번 세계피겨선수권을 앞두고 자신을 지도하는 신혜숙 코치에게 "10위 안에 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는 전언이다. 4대륙 피겨선수권에 비하면 이번 대회가 훨씬 더 쟁쟁한 선수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김나영은 ''10위''를 목표로 잡은 것이다.

    신혜숙 코치는 "나영이가 4대륙 대회 이후 부쩍 자신감이 늘었다"며 "해보고자 하는 의욕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세계선수권 직전 부상으로 신음한 김연아와 마찬가지로 김나영 역시 상황이 좋지 못했다. 컨디션도 나쁜 상태에다 스케이트화까지 말썽을 일으켰다.

    이때문에 신혜숙 코치는 김나영에게 세계선수권 기권을 권하기도 했지만 이를 완강히 거부한 것이 김나영. 김나영은 "대회에 꼭 나가겠다"며 출전을 강행했고 세계 쟁쟁한 선수들의 틈바구니속에서 주눅들지 않았다.

    과제는 있다. 부족한 표현력이다. 김나영 역시 표현력을 가장 먼저 키워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김나영은 "세계선수권에 오니 잘하는 선수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알았다"며 "앞으로 표현력을 키워 좀 더 노력하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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